헤테로크로니아 Heterochronie
일시: 2023.06.24.-2023.06.25. 00am-05am 장소: WINDMILL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3)
시간은 늘 우리의 순간이 일치한다는 착각을 준다. 공연 <헤테로크로니아>에서 관객들은 하나의 시공간을 공유하면서도 홀로 행동하게 된다. 러닝타임 '다섯 시간', 그리고 한밤중과 새벽, 개인의 시간은 각자의 체감대로 나뉘고 흘러간다. 극장에 흩어진 과거의 꿈, 현재의 꿈은 관객에 의해 포착되거나 겹쳐지거나 무시된다. 관객들 사이에는 아주 개인적인 시차들이 발생한다. 언제나 겪고 있었지만 그동안 알아차릴 수 없었던 시차들이.
연출/연구원3: 김미현 시노그래퍼: 박혜인 안무/연구원3: 김수화 허윤경 음악감독/연구원2: 위지영 드라마투르그/연구원1: 한주연 영상/타이피스트: 김예솔비 타이피스트: 김선오 장수양 촬영: 이옥토 디자인: 루드너드리드 기획/제작: koldsleep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하은빈 — 꿈은 거두어지고 잠은 흉포해지며 깨어있는 이들은 혁명을 생각한다 (2023)